라구나 비치 랜초 산불, 불꽃놀이가 원인 추정
폭죽 소리에 주민들 놀라
7일 낮 오렌지카운티 라구나 비치에서 발생한 산불이 독립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불꽃놀이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랜초 파이어’로 명명된 이번 산불은 7일 오후, 라구나 비치 주거지역 인근에서 발생해 약 4에이커를 태웠습니다.
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대피령을 내렸으나, 지난밤 대피령은 해제됐습니다
산불은 밤사이 진화됐고 구조물 피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불법 폭죽으로 보이는 박격포 장비가 발견됐습니다.
라구나 비치 경찰서장은 “불꽃놀이가 산불의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라구나 비치에서는 폭죽 사용이 불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인근 주민들 역시 잇따라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한 주민은 마당에서 일하던 중 두 차례 큰 소리를 들었고, 곧이어 언덕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주민은 “M80처럼 들리는 폭음 직후, 세 명의 청소년이 전동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빠르게 내려가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없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을 수사중입니다.
최근 시미 밸리와 파코이마 등지에서도 7월 4일 독립 기념일을 전후로 불꽃놀이 관련 화재로 여러 주택이 불타고 3명이 사망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