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기반 자율주행의 치명적 약점 드러나..
햇빛이 AI를 이겼다? 갑작스런 급제동, 안전성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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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테슬라 로보택시가 ‘팬텀 브레이킹(phantom braking)’ 현상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팬텀 브레이킹이란 도로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데도 차량이 갑자기 급제동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여러 이용자가 직접 촬영한 영상이 SNS에 공유되며,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카메라만 사용하는 테슬라의 선택, 안전성 논란
테슬라는 라이다(LiDAR)나 레이더 같은 센서를 배제하고, 오직 카메라 기반 비전 시스템만으로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측은 카메라만으로도 인간의 시각처럼 충분히 주변을 인식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강한 햇빛(선글레어)이나 그림자, 도로의 반사 등 환경 변화에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한 이용자는 “로보택시가 햇빛에 노출되자 갑자기 급제동했다”며, “차량 내부에 있던 승객이 앞으로 튕겨 나갈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현상은 카메라가 강한 빛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존재하지 않는 장애물을 잘못 감지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반복되는 급제동, 안전사고 위험
테슬라 로보택시의 팬텀 브레이킹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심각한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등에서 예고 없이 급제동이 발생할 경우, 뒤따르던 차량과의 추돌 등 2차 사고 위험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차량의 팬텀 브레이킹 관련 750건 이상의 민원을 접수하고, 공식 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전문가 “센서 다양화 필요”… 테슬라의 숙제
자율주행 전문가들은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를 조합해야 진정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경쟁사인 웨이모(Waymo) 등은 이미 라이다와 레이더를 병행 사용하며, 햇빛이나 악천후에도 안정적으로 주변을 인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슬라 역시 이번 로보택시 서비스 초기 운영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안전성 확보와 기술 개선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안전요원이 동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는 평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