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받은 자만 탑승”…대중 서비스는 아직, 확장성 증명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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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가 지난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공식적으로 첫 운행을 시작했지만, 대중 공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관련 예측시장(폴리마켓) 베팅 720만 달러가 모두 소멸될 전망이다.
While the market is celebrating $TSLA launching a robotaxi today, the betting market just sent the odds of that happening plummeting lower. pic.twitter.com/XDfdQj2N0g
— Gordon Johnson (@GordonJohnson19) June 23, 2025
현재 테슬라 로보택시는 오스틴 시내에서 약 10~20대의 차량이 초대받은 인플루언서 등 극소수만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테슬라 앱을 통해 초대받은 사람만이 탑승할 수 있으며, 차량에는 운전자 대신 테슬라 직원이 ‘안전 모니터’로 동승한다
. 이들은 실제 운전에는 개입하지 않지만, 필요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운행 구간 역시 지정된 지오펜스(Geofence) 내로 한정되고, 악천후 시에는 운행이 제한된다.
폴리마켓에서는 지난 4주간 “6월 내 테슬라 로보택시 대중 서비스” 성사 여부에 720만 달러(약 98억 원) 규모의 베팅이 이뤄졌지만, 서비스가 초대자 한정으로만 운영되면서 성공 확률이 2%까지 떨어졌다.
베팅 만료 시점(현지시간 6월 30일 오후 11시)이 다가오면서, 대중에게 완전히 개방되지 않는 한 베팅 참가자들은 전액을 잃게 된다.
폴리마켓 측은 “테슬라 직원, 초대제, 베타테스터, 공장 셀프 딜리버리, FSD(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단순 배포 등은 서비스 개시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즉, 일반 오스틴 시민 누구나 앱을 통해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어야만 ‘성공’으로 판정된다.
이번 제한적 론칭은 테슬라가 실제로 대규모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남기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언제든지 300만 대의 테슬라 차량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자율주행차로 변신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지만, 이번에도 ‘초대제’라는 안전장치와 함께 소규모로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구글 웨이모 등 경쟁사들은 이미 미국 여러 도시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테슬라보다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테슬라의 이번 오스틴 로보택시 운행은 기술적 진보임에도 불구하고, 대중 상용화와는 아직 거리가 있다. 머스크가 약속한 ‘대규모 확장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출처: Fortu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