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800여 대 실은 ‘모닝 미다스’호, 알래스카 해상에서 대형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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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 해상에서 전기차 약 800대를 포함, 총 3,000여 대의 차량을 실은 자동차 운반선 ‘모닝 미다스(Morning Midas)’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선원 22명이 전원 긴급 대피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오후, 알래스카 아닥(Adak)섬 남서쪽 약 480km 해상에서 라이베리아 선적의 모닝 미다스호에서 갑작스러운 연기가 발생했다. 연기의 진원지는 전기차가 집중적으로 실린 갑판으로 확인됐다. 선원들은 초기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을 잡지 못하고, 결국 구명보트로 전원 탈출했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는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 선원 전원을 무사히 인근 상선으로 이송했다.
모닝 미다스호에는 전기차 800여 대와 하이브리드카 681대 등 총 3,048대의 차량이 적재돼 있었다. 선박은 중국 옌타이항을 출발해 멕시코로 향하던 중이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해상 운송이 늘어나면서 배터리 화재 위험에 대한 우려와 함께,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선급 등은 전기차 적재 시 화재 예방 및 진압 장비 강화, 적재 지침 준수 등을 강조하고 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미국 해안경비대와 선박 운영사 조디악 마리타임은 현장 수습과 함께 원인 규명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