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KBS·MBC·SBS)가 3일 진행한 제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구·경북(TK)와 부산·경남(PK)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지역을 빼고 이재명 후보가 압도한 것이다. 울산의 경우도 이 후보가 앞서 나갔다.
이날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을 제외하면 모든 광역시에서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이준석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각각 49.3%, 40.1%, 9.2%로 나타났다. 인천(이재명 53.6%, 김문수 37.4%, 이준석 7.5%), 대전(이재명 51.8%, 김문수 38.3%, 이준석 8.8%)은 물론 울산(이재명 46.5%, 김문수 44.3%, 이준석 6.9%)에서도 이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예측됐다.
12·3 불법 계엄을 향한 심판론과 정권교체를 향한 열망이 투표율로 치솟았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79.4%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 28년 만의 최고치다. 정치권에선 “투표하러 나올 사람은 다 나왔다”는 말이 나왔다.
17개 시도 중 지난 대선과 비교해 투표율이 오르지 않은 곳이 없었다. 사전투표부터 결집한 호남은 물론 ‘보수의 심장’ 대구와 서울 투표율이 이례적으로 80%를 넘으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표 열기도 뜨거웠다. 이번 대선은 보궐선거인 점을 고려해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했는데, 오후 6시 이후 투표율만 3%포인트(76.4%→79.4%) 오를 정도로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