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D-2, 이재명·김문수 막판 총력전…영남·수도권 민심 쟁탈
이재명, 고향 영남서 마지막 표심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시작으로 대구, 울산, 부산 등 영남권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안동 웅부공원에서 열린 첫 유세에서 “저는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의 물과 쌀, 풀을 먹고 자랐다”며 자신의 뿌리를 강조했다. 이어 “초대 임시정부 대통령은 안동에서 나왔다. 이번에 안동 출신 대한민국 대통령 한 번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영남이 가진 특별한 의미를 언급하며, “영남 지역의 지지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영남권 3대 광역도시를 돌며 통합과 지역 발전을 약속,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의 지지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경북에서도 오지 중 오지라 불리는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이곳이 바로 저 이재명의 뿌리”라며, 안동이 변화와 포용, 통합의 대한민국으로 가는 출발점임을 강조했다1.
김문수, 수도권서 ‘학력차별’ 논란 정면 돌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같은 날 서울·수도권 지역을 집중적으로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유시민 작가의 부인 설난영 씨에 대한 학력 관련 발언을 겨냥, “제가 선거 운동하는데 제 아내보고 ‘당신이 고등학교밖에 못 나왔다’며 제 아내를 갈아치워야 하나”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고등학교밖에 안 나오면 선거를 못하고 말을 못하나. 모든 인간이 존엄하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유세에서는 “대학을 못 나왔다고 가슴에 멍을 들게 하는 사람, 또 총각이라고 거짓말하면서 여자들 가슴에 칼을 꽂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선 절대 안 된다”며 이재명 후보 가족을 겨냥한 비판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학력차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수도권 민심을 파고들었다.
주요 쟁점 및 선거전 양상
| 후보 | 막판 전략 | 주요 메시지 및 쟁점 | 지역 |
|---|---|---|---|
| 이재명 | 영남 집중 유세 | 고향 뿌리 강조, 통합·변화·포용, 보수 벽 넘기 | 경북·대구·울산·부산 |
| 김문수 | 수도권 집중 유세 | 학력차별 논란 반박, 가족·도덕성 공세 | 서울·경기 등 수도권 |
이처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두 후보 모두 각자의 약세 지역에서 막판 표몰이에 나서며,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남과 수도권, 두 지역의 표심이 최종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