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자 슈머, 지지율 급락…뉴욕 유권자들 ‘변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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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론조사에서 미국 민주당 내 대표적인 진보 인사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AOC) 하원의원이 척 슈머 상원의원을 상대로 뉴욕 민주당 경선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슈머 의원의 오랜 핵심 기반이었던 유대인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지지율이 크게 하락해, 민주당 내 리더십 변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욕 지역 민주당 유권자들 사이에서 AOC는 54%의 지지율로 슈머(33%)를 크게 앞섰다.
유대인 민주당원 사이에서도 AOC가 45%로 슈머(33%)를 앞섰으며, 17%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Jewish Voters Action Network의 의뢰로 Honan Strategy Group이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1,136명의 민주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Jewish Voters Action Network의 공동 설립자인 모리 리트왁은 “이번 결과는 슈머 의원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것”이라며 “민주당 전체와 유대인 커뮤니티 모두에서 슈머가 지지를 잃고 있다”고 평가했다.
슈머 의원은 최근 이스라엘-가자지구 전쟁, 미국 내 반유대주의 시위 대응, 정부 예산안 처리 등 주요 현안에서 당내 진보층과 유대인 유권자 모두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슈머 의원이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로서 반유대주의 대응 법안 통과에 실패했다는 점, 콜롬비아 대학의 반유대주의 논란에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의혹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AOC는 민주당 내 진보적 목소리를 대변하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을 “집단학살”로 규정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AOC에 대한 적극적 지지보다는 슈머에 대한 실망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슈머 의원은 2028년까지 재선 일정이 남아있지만, 이번 여론조사는 민주당 내 리더십 변화와 유권자들의 요구가 심상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사출처: 뉴욕 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