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푸틴 통화에서 우크라 전쟁 빠른 종식 촉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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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19일, 현지시간) 예정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빠른 종식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쪽에 가능한 한 빨리 평화로운 해결과 휴전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휴전과 이 분쟁의 종식을 보는 게 자기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으며, 그는 분쟁의 양쪽 모두에 지치고 불만이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5월 19일 오전 10시에 푸틴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라며 “일주일에 5천 명 이상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인을 죽이는 대학살을 끝내는 일과 무역을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푸틴과의 통화는 지난 2월 12일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첫 정상 통화 이후 두 번째 공식 통화다. 앞서 2월 통화에서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적인 평화로 종결되어야 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나, 전면 휴전 대신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등 부분 휴전만 이루어진 상태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미국 “중재 포기할 수도”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휴전 협상에 진전이 없자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어떤 이유로든 두 당사국 중 한쪽이 이를 매우 어렵게 만든다면 우리는 그냥 (더 이상의 중재 노력을) 사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우리는 몇 주, 몇 달 동안 이 노력을 계속할 수 없다”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이것이 가능한지 여부를 며칠 안에 결정해야 한다”고 시간표를 제시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쿠르스크 지역의 대부분을 탈환한 상태로, 이 지역 전황은 러시아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지난 4월 11일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제안한 30일 전면 휴전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하면서도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이 중단되어야 종전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오늘 예정된 트럼프-푸틴 통화 후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및 NATO 회원국들과도 연쇄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빠른 휴전이 목표”… 30일 휴전에서 30시간 휴전으로 후퇴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4월 19일 30시간의 일시적인 ‘부활절 휴전’을 일방적으로 선언했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30시간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기엔 충분하겠지만, 진정한 신뢰 구축 조치를 위해서는 부족하다”며 30일로 연장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마이크 왈츠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하루라도 빨리 휴전되길 바란다”면서도 “모든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인을 쫓아내겠다고 말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전면 휴전 회담을 추진 중이며, 이 자리에서 휴전을 흑해지역으로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전면 휴전에 도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