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막대한 수익 올리면서…” 관세 인상 핑계로 소비자에게 부담 전가하는 대형 유통기업에 공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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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7일 서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마트의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 전례 없는 강도로 공개 비판하며 서민 경제 보호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월마트는 이미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관세를 핑계로 가격을 올려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말라”고 강력 경고했다. 그는 “월마트와 중국이 관세를 감수해야 하며,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번 발언은 월마트가 최근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정부의 추가 관세 부과로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 존 데이비드 레이니는 “관세 인상으로 인해 유모차, 가구, 장난감 등 주요 수입 품목의 가격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오를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 경제 전문가들은 “관세는 기업의 원가 부담을 높일 수밖에 없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관세를 핑계로 과도한 가격 인상을 시도하는 것에 대한 견제”라고 분석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월마트 비판은 지난 대선에서 그가 내세운 ‘서민 밀착형 정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은 자신의 핵심 정책이지만, 그 부담이 미국 서민들에게 전가되는 것은 막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월마트 측은 “최대한 가격 인상 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품목은 불가피하게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아마존 등 다른 대형 유통업체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경고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