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가, 진보파 의원들 향해 “당에 더 설득력 있는 인물 많다” 강력 비판
민주당의 베테랑 선거 전략가 제임스 카빌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AOC) 하원의원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민주당 내부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카빌은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 ‘Politics War Room’에서 “샌더스와 AOC가 더 이상 민주당을 대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에는 이들보다 훨씬 더 뛰어난 후보들이 많다”며, 당의 진정한 재능과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샌더스와 오카시오-코르테즈가 ‘올리가르히(과두정치)와의 싸움’ 전국 투어를 통해 민주당 내 진보 세력을 빠르게 결집시키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
양당 지지층이 혼재된 지역에서도 이들은 수천 명의 지지자를 모으며 진보 진영의 대표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카빌은 “AOC가 대통령에 출마하고 싶다면 출마하면 되고, 샌더스도 또 도전하고 싶다면 해도 된다”면서도 “민주당은 훨씬 더 수용력 있고, 재능 있고, 설득력 있는 후보들을 내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갈등은 카빌이 “민주당에는 ‘설교하는 여성’이 너무 많다”고 비판한 이후 심화됐으며, 이에 오카시오-코르테즈는 “팟캐스트를 시작해보라.
남성들이 그 분야에서 정말 저평가되어 있다”며 SNS에서 신랄하게 응수했다.
현재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 복귀에 맞서 정체성 재정립과 리더십 문제로 내부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샌더스와 AOC는 진보적 메시지로 당내 젊은 층과 불만 세력을 결집시키고 있지만, 카빌 같은 중도파 전략가들은 보다 폭넓은 유권자층을 겨냥한 새로운 인물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AOC는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나, 일부 정치 분석가들은 그녀가 2028년 민주당 대선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어 당내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