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세력, 현역 의원들에게 대규모 ‘정치적 선전포고’… 펠로시도 도전 받아
민주당 하원이 진보 진영의 대대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새 의회가 출범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이미 7명 이상의 민주당 하원의원이 경선 도전을 받고 있으며, 이 수치는 앞으로 급증할 전망입니다.
“수십 명이 교체 대상”… 진보 단체들의 야심 찬 계획
진보 성향 단체 ‘Justice Democrats’의 우사마 안드라비 대변인은 “경선 도전을 받는 의원 수가 수십 명에 달할 수 있다.
당 전체의 상당 부분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Run For Something’의 창립자 아만다 리트먼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도전자들도 있으며, 더 많은 이들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령 의원들 주요 타깃… 85세 펠로시도 젊은 도전자에 맞서 싸워야
경선 도전을 받고 있는 의원 대부분은 70세 이상 고령 의원들입니다.
대표적으로 85세의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전 하원의장은 39세의 진보 성향 정치활동가 사이캣 차크라바르티에게 도전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브래드 셔먼(캘리포니아), 앙드레 카슨(인디애나), 쉬리 타네다르(미시간), 프랭크 팔론(뉴저지) 의원 등이 경선 도전자들과 맞서게 되었습니다.
DNC 부의장 데이비드 호그, 거액 투자로 ‘정치적 폭탄’ 투하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부의장 데이비드 호그가 이끄는 ‘Leaders We Deserve’는 현역 의원 경선 도전에 2,000만 달러(약 270억 원)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호그 부의장은 “곧 세대교체를 이끌 리더들이 출마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DNC 지도부는 당 지도부가 경선에 개입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당직자의 경선 개입 금지 규정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당이 변해야 승리할 수 있다”… 진보 진영의 강력한 메시지
Justice Democrats 등 진보 단체들은 “당이 기득권과 대기업에 너무 가까워졌고, 실질적으로 서민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현역 의원에 대한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들은 민주당이 공화당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세대교체와 정책적 쇄신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민주당 내부 분열 심화… “혁신이냐 통합이냐” 기로에
민주당 내에서는 “유권자들은 더 강한 투쟁과 세대교체를 원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원 민주당 지도부는 공식적으로는 현역 의원 보호 입장이지만, 실제로는 진보 단체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경선 도전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당의 분열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진보 단체의 대규모 경선 도전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민주당 하원은 세대교체와 노선 갈등이라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내부 역학에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