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2% 상승, 나스닥 2.7% 급등…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관세 완화 시사에 투자심리 개선
뉴욕 증시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과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2% 상승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486포인트)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 급등하며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이번 랠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누그러뜨린 이후 본격화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까지 파월 의장과 금리 및 관세 정책을 두고 갈등을 빚었으나, 이번 주 들어 파월 의장 해임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했습니다.
특히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국제금융연구소(IIF) 연설에서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완화할 수 있다”며 낙관적 전망을 내놓은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100개국 이상이 무역 협상 테이블에 나와 있다”고 언급하며 미중 무역관계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시장 기대를 웃돌았습니다. 아메리칸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견조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다만 아메리칸항공은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연간 가이던스를 철회했습니다.
완구업체 해즈브로는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 부문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주가가 15% 급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4.40%에서 4.30%로 하락하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일부 나타났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와 기업 실적 호조가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일부 기업들은 향후 경제 불확실성을 경고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