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장 유임 확정·관세 완화 기대감에 뉴욕·유럽·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
테슬라·엔비디아 등 기술주도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해임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에 불만을 표출하며 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23일(현지시간) “파월을 해임할 의도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다. 이 발언은 연준의 독립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크게 해소했다.
이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장 시작 전 1.9% 상승했고, S&P500 선물은 2.6%, 나스닥 선물은 3%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CEO가 워싱턴에서 거리를 두고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이후 7% 반등했다. 엔비디아(5.5%), 애플(3%), 메타(4.5%) 등 주요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대중국 관세 완화 및 무역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베센트 장관은 “중국과의 관세 갈등이 곧 완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유럽 주요 증시도 프랑스 CAC40(2.4%), 독일 DAX(2.6%), 영국 FTSE100(1.4%) 등 일제히 상승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 닛케이225(1.9%), 홍콩 항셍(2.4%), 한국 코스피(1.6%) 등이 동반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과 번복에 시장이 점차 내성을 갖고 있지만, 백악관의 추가 관세 정책과 무역 협상 관련 발언이 당분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