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지사 캐시 호첼 트럼프와 회담
뉴욕(AP)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캐시 호첼 뉴욕 주지사가 금요일 화이트하우스에서 “생산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호첼 주지사 측이 밝혔다.
그동안 혼잡 요금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두 정치인이 관계 개선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호첼 주지사 대변인은 “두 정치인이 펜스테이션 재개발, 혼잡 요금, 관세, 에너지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며 “구체적 합의는 없었으나 생산적 대화였으며, 향후 몇 주 내 후속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담은 최근 혼잡 요금 도입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이루어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 주까지 맨해튼 혼잡 요금제 시행 중단을 명령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소셜미디어에 “혼잡 요금은 끝났다.
맨해튼과 뉴욕이 구원받았다”고 언급했고, 이에 호첼 주지사는 “뉴욕은 250년 넘게 왕을 섬기지 않았다”며 강하게 반박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전날 기자들에게 “캐시 호첼은 매우 좋은 여성”이라며 펜실베이니아에서 뉴욕까지 이어지는 ‘컨스티튜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재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 분석가들은 호첼 주지사가 최근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저항’을 이끌겠다는 강경 발언에서 한 발 물러나 “뉴욕 주를 잘 다스릴 것”이라고 톤을 바꾼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회담이 두 정치인 간 협력 관계 구축의 첫 단계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