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백기 투항이후 트럼프 첫 우크라이나 협정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미국과의 광물 협정 체결 준비가 완료됐다는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열린 의회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협상 재개와 미국의 희토류 접근권을 허용하는 협정 체결 의사를 나타냈다”며 서한 내용을 인용했다.
트럼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한에서 “우크라이나인들만큼 평화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나와 내 팀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최근 젤렌스키 대통령이 격렬한 논쟁 끝에 예상된 광물 협정에 서명하지 않고 백악관을 떠난 후 이루어진 것으로, 양국 관계 개선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CBS 뉴스의 임티아즈 티아브 해외 특파원에 따르면, 제안된 협정은 우크라이나가 국유 광물 자원의 미래 수익 중 50%를 우크라이나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기금을 설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희토류의 중요성
우크라이나는 세계 희토류 총 매장량의 약 5%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희토류는 국방, 항공우주, 첨단 기술, 에너지 생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성사될 경우 미국의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악관이나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아직 트럼프가 언급한 서한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젤렌스키 대통령도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이 진행 중이며 협정의 최종 조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상황이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협상을 마무리 짓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재회가 성사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외교가에서는 향후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날지 주목하고 있다.
kim.usa@yonha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