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女? 나는 당당” 하나경 상간 소송, 결국 대법원 간다

배우 하나경[스타뉴스]

배우 하나경이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을 대법원으로 끌고 간다.

부산지방법원 제4-1민사부(항소)(가)는 A씨가 하나경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녀 관련 손해배상 소송 판결선고에서 원고와 피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1심 판결이 유지됐다. 이에 앞선 1심 재판부는 2023년 7월 “하나경이 A씨에게 1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소송은 지난 2022년 7월 소장이 접수된 이후 총 6차례 변론기일을 가졌고 1년 만에 1심이 마무리됐다.

이후 하나경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법률대리인을 통해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는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장 등에 따르면 하나경은 A씨의 남편 B씨를 지난 2021년 말 부산 모 유흥업소에서 만나 5개월간 만남을 지속했고 이후 B씨의 아이를 임신했다. 두 사람은 가정을 이룰 것을 약속했지만 B씨가 A씨의 이혼 요구를 거부하는 등 이혼 진행이 지지부진해졌고 하나경은 A씨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B씨와의 부적절한 관계 및 혼외 임신 사실 등을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나경은 “B씨가 유부남임을 뒤늦게 알았고, 그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과 빌려준 돈에 대한 상환을 요구했을 뿐 부정행위 사실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탄원서를 통해 “A씨는 제가 아니었으면 B씨의 실체를 끝까지 몰랐을 것이다. 내게 누명을 뒤집어 씌우고 피해자인 저를 가해자로 만들었다. B씨의 거짓말과 함께 임신과 낙태를 겪으며 정신적 신체적 손해가 막심한데 죄 없는 나를 괴롭히며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하나경은 이에 대해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심경을 전하고 “나는 당당해서 잘 지내고 있다. 모든 사람은 오해할 권리는 있고 그걸 해명할 이유는 없지만 상대방의 악의와 거짓으로 증거도 못 내밀면서 마귀 같은 입으로 여론플레이하는 거 보니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뿐”이라면서 “피해자인 나를 1년째 괴롭히고 있는데 가만히 있으면 많은 분들이 저를 상간녀로 보실 것 같다. 사기꾼 남자를 만나서 속아 돈이란 돈은 다 쓰고 몇백만원씩 빌려주고 지금도 다 받지 못했다. 돈이 많아 그 남자를 만났다는 소문을 증거 보지 않았다면 믿지 말아달라. 나는 정말 억울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경은 “B씨에게 이용만 당하고 B씨와 만날 생각 절대 없고 인연 끊으려고 A씨에게 모든 사실을 말해줬는데 두달 뒤에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얼굴이 알려지고, BJ 생활 하는데 상간녀 소송 당하려고 실체를 말해줬겠냐”라며 “같은 피해자라고 생각해서 모든 사실을 말해줬는데 모든 죄를 내게 뒤집어 씌우고 가정파탄범으로 몰고 있다. 정신적, 육체적, 금전적 손해가 막심한 상황에서 판결도 어이없게 나서 누명을 썼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괴롭지만 항소장을 제출했고, 끝까지 억울함을 풀 생각”이라고도 전했다.

이후 A씨도 유튜브 채널 ‘양양이’를 통해 ‘배우 H를 고발합니다’라는 내용의 영상에서 이를 반박했다.

A씨는 “남편은 내 첫사랑이다. 내가 11세 때 아버지 회사에 입사했고 나와 결혼했다. 너무너무 소중하고 너무 좋았다. 참고로 아무 문제가 없었다. 가진게 많아서 그런 것도 아니고 싸움 한번도 한적 없다”라며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부산에 출장을 갈일이 많아졌다. 사업하는 남자들은 접대라는 걸 받는데 마담 실장이 남편에게 2차 가겠냐고 물었고 안한다고 해서 2차 안하는 아가씨로 만나서 하나경을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때문에 부산에 간다는 남편의 말을 듣고 달력 체크를 다했다”라며 “외박을 한달에 2/3로 채웠다. 그리고 다 하나경의 집에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직설적으로 외도를 느꼈다면서 “남편이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등에 선명하게 손톱 자국이 있었다. 그때 남편은 ‘강아지가 긁었나봐’라고 했다. 이어 남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나경으로 보이는 인물과 함께 있던) 영상 속 웃음소리와 소지품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후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여러 번 왔다. 받았는데 아무 소리도 안하고 말도 안하고 끊지도 않는다. 이후 남편이 헐레벌떡 뛰어와서 전화 온걸 얘기했더니 남편의 눈동자가 흔들렸다”라고도 말했다.

A씨는 “일단 이후 나는 장사를 시작했는데 연이어 카톡이 왔고 의문의 여성이 임신 초음파 사진 2장을 보냈다. 남편과 (하나경이) 나눈 대화 내용도 캡쳐해서 내게 보냈다. 당시 상대방 이름은 점 하나였다. 이후 카톡을 보고 장사를 하던 도중 손님들을 내보내고 주저앉아서 울었다”라고 말했다.

A씨는 “남편에게 이 사실을 말했더니 남편이 아무 말도 못했다. 남편에게 이혼하지 않는다, 아이 낳으려면 낳으시고 양육비 청구하시고 낳았는데 못 키우신다고 하면 데려오시고 지우려고 하면 지워라고도 말했다. 이후 장문의 카톡이 오고 계속 연락왔지만 읽기만 하고 답장은 안했다”라며 증거 수집에 들어갔음도 내비쳤다.

이후에도 A씨는 하나경이 보낸 문자를 공개하며 “B씨가 임신시킨다고 하루에 2~3번 성관계 해놓고 내가 이때까지 했던 여자 중 최고라고 하더라. 너는 자궁 안 좋고 불임이라 임신 못한다며 성관계도 안 했다며 그래서 임신시켰으면 뒷처리는 책임져야 하는 게 사람 도리 아닌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항소심 판결에 대해 A씨 법률대리인은 스타뉴스에 “판결에 대해 저희 쪽에서 청구한 금액이 인정되지 않아서 아쉽다. 그래도 하나경의 부정행위가 인정됐고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는 부분은 다시금 인정해줬다고 볼 수 있다”라며 “2심도 하나경의 부정행위를 인정한 만큼 이제는 이에 대해 다툴 필요가 없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경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고 A씨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며 언론플레이까지 해서 적극 주장에 나섰다. 다만 남편 증인 신청은 재판부도 받아들였는데 남편이 해외에 있어서 결국 신문이 이뤄지지 못했다”라며 “상고를 할 계획은 없다. 설사 상고가 되더라도 대법원에서는 판결에 있어서 법률적 잘못 또는 오류에 대해서만 보기 때문에 사실 인정에 대한 부분은 (재판이) 다 끝났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하나경은 2심 판결에 대해 “억울하고 유감”이라며 억울함을 끝까지 풀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타뉴스>

0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

시니어 생활

오피니언 Hot Poll

청취자가 참여하는 뉴스, 당신의 선택은?

타운뉴스

최신 뉴스

애플, AI파트너로 구글 제미나이 낙점…구글 시총 4조달러 돌파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반 모델로 구글의 ‘제미나이’를 선택했습니다. 양사는 12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

서울시내버스 오늘 첫차부터 무기한 파업…추위속 교통대란 우려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3일 첫차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출퇴근길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3일 새벽 1시 ...

돌싱녀는 “밥보다 ‘이것’ 원해요”…재혼 고민 돌싱, 가장 듣고 싶은 프러포즈

재혼을 고민하는 이혼 경험자들이 미래 배우자에게서 가장 듣고 싶은 말로 현실적인 바람이 담긴 프러포즈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

[속보]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비위 의혹’ 김병기 제명 결정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각종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기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한동수 윤리심판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

머스크·英정부 ‘AI 음란물’ 두고 정면충돌…”표현의 자유” vs “성 착취물”

억만장자 기업가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 딥페이크 음란물 규제에 나선 영국 정부를 향해 “파시스트적”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머스크는 11일 현지시간 자신의 SNS ...

1억 뒷돈 혐의 김경 ‘美 일정 비공개’…경찰 봐주기 수사 논란

[연관기사]1억 뒷돈 혐의 김경 ‘美 일정 비공개’…경찰 봐주기 수사 논란 [서울경제]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대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

코로나보다 전파력 6배 강한 ‘홍역’에 난리 난 미국…3일 만에 100명 걸렸다 ‘비상’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회의론 속에 미국에서 홍역이 다시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일 기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홍역 ...

“핵전쟁 임박 신호?”…51년 만에 뜬 美 ‘종말의 날’ 비행기에 전 세계 공포 확산

미국의 핵전쟁 대비 공중지휘통제기 ‘E-4B 나이트워치’가 돌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전 세계적으로 긴장감이 확산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LA타임스에 따르면 미 공군 E-4B 나이트워치는 ...

미네소타 시위 확산에 美 강경 대응… 요원 추가 파견·의원들 방문권도 차단

미국 미네소타주(州)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30대 여성이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하자 연방정부가 강경 대응에 ...

ICE 총격 사건 옹호한 포틀랜드 경찰관, 직무에서 배제 논란…

연방 요원의 시민 사살을 옹호한 포틀랜드 경찰관 발언이 공개되며 지역사회 신뢰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 포틀랜드 경찰관이 미네소타 ICE 요원의 ...

히잡 벗고 지도자 사진 태워 ‘담뱃불’로… 이란 여성 ‘저항 상징’ 떠오른 그 영상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을 불태워 담배를 피우는 한 여성 영상이 '저항의 상징'으로 ...

내 개인정보 모두 다크웹에?…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들

최근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됐다는 통보를 심심치 않게 받게 된다. 은행이나 개인정보 보안 모니터링 서비스에서 이 같은 이메일을 받았다면, 나만의 문제가 ...

“집 앞까지 내려온 코요테, 반려견 노린다…주민 불안 고조”

남가주 주택가 곳곳에서 코요테 공격으로 반려견이 숨지는 등 야생동물 침입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남가주 주택가에서 코요테 출몰이 급증하면서 주민 안전 우려가 ...

“모기지 금리 인하 위해 2,000억달러 투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주택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책모기지기관인 패니메와 프레디맥에 2,0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 매입을 지시했다. 정부는 ...

LA통합교육구 개학과 함께 스마트폰 전면 금지 시작

캘리포니아 공립학교들이 스마트폰 완전 차단에 나서며 교육 현장의 디지털 의존도를 끊어내는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LA통합교육구를 비롯한 공립학교들이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하면서 ...

더욱 건강한 새해 위한 시니어 생활 ‘웰빙 실천’ 습관 7가지

워싱턴포스트(WP)의 웰빙(Well+Being) 팀은 매일 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 조언을 공유한다. 우리는 영양, 운동, 인지, 정신 건강, 수면과 같은 주제에 대해 ...

“집값보다 무서운 유지비”… 올해도 재산세·보험료↑

고정 금리라는 안락한 방패 뒤에 숨어있던 ‘재산세와 보험료’라는 복병이 마침내 가계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했다. 한때 내 집 마련의 예측 가능성을 ...

LA 한인 유치원, 아동 성추행 의혹 소송 휘말려…학부모 “신고 대신 회유”

LA 한인타운 유치원에서 4세 여아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지만 원장이 경찰 신고 대신 가해 교사와 피해 아동의 직접 대면을 제안해 논란이 ...

“한인 프리스쿨서 4세 여아 성추행 피해” 주장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 운영 프리스쿨에서 4세 여아가 교사로부터 성적으로 부적절한 접촉을 당했다는 주장을 담은 민사소송이 LA 법원에 제기됐다고 온라인 ...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외국민 사회의 늙어가는 속도는 전체 한국 사회보다 가파른 ...

새해 통신·구독료 줄이자… 휴대전화·인터넷 요금 점검부터

각종 요금이 슬금슬금 오르고 있지만 시간을 내서 자세히 확인하지 않으면 요금이 오르는지도 모를 때가 많다. 따라서 올해 결심으로 통신비와 각종 ...

LA 한인타운 가로등 ‘암흑 지대’… 느슨한 치안 틈타 구리선 절도 기승

구리선 절도가 연쇄 발생하며 LA 한인타운 밤거리가 암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LA 한인타운 일대 가로등이 구리선 절도로 연쇄 피해를 입고 ...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미국 취업·유학 비자 급행 처리비가 3천 달러 근처까지 치솟으며 외국인들의 부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이민서비스국이 주요 취업 비자와 유학생 ...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기존 대비 180배 늘리겠다는 강경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자에 대한 대대적 박탈 ...

LA, 성매매 근절 총력전…감시카메라·차량 압수까지 동원

LA 당국이 감시카메라와 차량 압수까지 동원해 성매매 단속에 총력전을 선포했습니다. LA 당국이 길거리 매춘과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강화하고 ...

트럼프의 그린란드 장악 위협에 영국이 병력 배치 검토

트럼프의 그린란드 군사 위협이 나토 내부 균열을 부르자, 영국이 동맹 붕괴를 막는 중재자 역할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

[속보]트럼프, 이란 유혈 진압 속 군사 공격 검토

이란 반정부 시위 진압을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옵션 검토와 이란의 선제공격 경고가 맞부딪히며 중동 전역이 긴장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

트럼프, 오바마케어 보조금 법안 거부권 위협

트럼프의 거부권 경고로 2천만 명 건강보험료 폭탄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케어 강화 보조금 3년 연장 ...

LA에서 트럭이 시위대로 돌진,이란 정권 규탄 시위 세계 곳곳으로 확산

이란에서 대규모 유혈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정권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시위가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11일, 미국 워싱턴DC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

“혹시 내가 암인가?”…40대 넘으면 급증한다는 ‘이것’, 전문가 말하는 위험 신호

대장내시경 검사 후 “용종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암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 용종은 비교적 흔히 발견되는 소견 중 ...

경제 • IT

칼럼 • 오피니언

국제

한국

LIFESTYLE

K-NOW

K-NEWS

K-B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