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척 슈머가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민주당이 이끄는 5개 주에 배정된 연방 아동 돌봄·복지 예산 100억 달러 동결을 즉각 해제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치가 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부정 수급 점검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각 주지사들은 이를 아이들을 정치적 인질로 삼은 정치 보복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결된 예산에는 아동 돌봄 및 개발 기금, 빈곤 가정 지원 프로그램, 사회서비스 블록 그랜트 등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해 온 3대 핵심 복지 프로그램이 포함됐습니다. 이로 인해 수백만 부모와 아이들의 일상 돌봄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슈머는 미국 가정의 삶을 위협하는 잔혹한 정치적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개빈 뉴섬 주지사와 뉴욕의 캐시 호컬 주지사도 아이들에 대한 전면전이라며 소송 등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미네소타 복지 사기 사건 이후 연방정부가 관리 강화를 내세운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사기 사건과 무관한 다른 주의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이 1차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