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이 우리 피부와 가장 자주 닿는 생활용품이지만, 관리가 소홀해지면 각종 세균과 감염병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국 시몬스대학교의 엘리자베스 스콧 교수는 “젖은 수건을 방치할수록 몸에서 옮겨온 유해균이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한다”고 밝혔습니다.
수건에서는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같은 식중독균은 물론, 공기 중의 곰팡이와 박테리아까지 쉽게 자리 잡습니다. 특히 화장실에 걸어둔 수건은 변기 물을 내릴 때 튀는 미세한 배설물 입자가 그대로 내려앉아 오염 수준이 더 심각해진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이런 오염된 수건은 단순한 위생 문제가 아니라,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피부 감염, 결막염, 식중독은 물론 노로바이러스와 수족구병 같은 전염병의 매개가 될 수 있습니다. 수건 위생은 항생제 내성균 확산을 억제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자주 세탁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이 많지만, 습한 환경이라면 더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 중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수건을 절대 공유하지 말고 매일 따로 세탁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40도에서 60도 사이의 뜨거운 물에 항균 세제를 사용하고, 세탁 후에는 햇볕이나 건조기로 완전히 말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살균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