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반도체 업계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계약에 따라 인텔 지분 50억 달러 어치를 매입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7조 2000억 원 규모입니다.
엔비디아는 29일 현지 시간 인텔 주식 약 2억 1477만 주를 주당 23달러 28센트에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로 엔비디아는 인텔 지분 약 4%를 보유한 주요 주주가 됐습니다.
이번 엔비디아의 인텔 주식 매입은 지난 9월 인텔 보통주를 주당 23달러 28센트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내용을 이행하는 것입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이달 초 엔비디아의 인텔 투자를 승인한 바 있습니다. 이번 투자로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 즉 CPU에서 인텔의 x86 기술에 자사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는 작업을 가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인텔은 심각한 자금난을 해소하면서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투자에 대해 “수년간 잘못된 경영과 자본 집약적인 생산 능력 확장으로 재정난에 시달려 온 인텔에게 중요한 재정적 구명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때 반도체 업계를 주름잡았던 인텔이 AI 시대를 맞아 후발주자로 밀려나면서 겪고 있던 어려움을 엔비디아의 이번 투자가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