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이후 침묵해 온 창업주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사고 발생 한 달 만에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 의장은 고객과 국민에게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쳤다며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 특히 자신의 늦은 사과에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모든 사실이 확인된 뒤 사과하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했지만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처음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했어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탈취된 고객정보 회수에만 집중하다 보니 소통에 소홀했다면서, 유출된 고객 정보는 100% 회수됐고 외부 유포나 판매 정황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정부 조사와의 충돌 논란과 관련해선 조사 초기부터 정부와 협력했고 기밀 유지 요청을 지켰다는 기존 주장만 되풀이해, 정부의 일방적 발표 비판을 사실상 반박했습니다.
국회 청문회 불출석 논란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을 피한 채, 보상안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구축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