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외곽 베커스달 술집에서 현지시간 21일 새벽 1시경 십수 명의 무장 괴한들이 차량 두 대로 들이닥쳐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9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괴한들은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한 채 범행 후 미니버스와 승용차로 도주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술집 밖에서 대기하던 차량 호출 서비스 운전기사도 포함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추적과 범행 동기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보름 만에 벌어진 두 번째 대형 총격 사건으로, 지난 6일 수도 프리토리아 호스텔에서 괴한들의 총기 난사로 12명이 숨진 데 이은 참사입니다.
남아공은 조직범죄와 부패가 만연해 총기 사건이 빈발하는 국가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하루 평균 63명이 살해될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살인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만 2만6000명 이상이 살해됐으며, 불법 총기가 대부분의 원인입니다. 이러한 연쇄 총격은 남아공 사회의 공공안전 위기를 더욱 부각시키며, 정부의 강력 범죄 대책 강화가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