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일찍 이적했으면 MVP 후보” MLS 뒤흔든 이적 ‘첫손’

손흥민 [로이터]

손흥민(33·LAFC)이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뒤흔든 이적 ‘첫손’에 꼽혔다. 만약 여름이 아닌 겨울에 이적했다면 최우수선수상(MVP) 후보에도 올랐을 거란 전망이 더해졌다.

MLS 공식 홈페이지 스페인판은 17일(한국시간) 2025시즌 MLS를 돌아보면서 리그를 뒤흔든 임팩트 있는 이적 톱10을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10명의 이적생들 가운데 가장 먼저 언급됐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이 만약 겨울에 왔다면, 아마도 MLS MVP 후보에 오를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한국인 슈퍼스타는 토트넘에서 이적한 직후부터 즉각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도 3골 1도움을 쌓았다”고 조명했다.

2025시즌 MLS 베스트11 공격수이자 손흥민의 파트너였던 드니 부앙가와 호흡도 조명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은 부앙가와 치명적인 호흡을 빠르게 맞췄다”며 “덕분에 부앙가는 정규시즌 막판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을 펼쳤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29골)에 이어 24골로 득점 2위에 오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에게 2025시즌 MLS을 “잊지 못할 데뷔 시즌이었다”고 조명한 MLS 사무국은 “손흥민은 화려한 프리킥으로 올해의 골을 수상했고,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밴쿠버 화이트캡스전에서는 또 다른 프리킥으로 극적인 동점골까지 넣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에 이어 손흥민과 같은 시기 바이에른 뮌헨에서 밴쿠버로 이적한 토마스 뮐러가 두 번째로 소개됐다. 뮐러는 정규시즌 7골 3도움에 플레이오프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밴쿠버의 MLS컵 결승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이밖에 18골 15도움으로 MVP 후보에 올랐던 에반데르(FC신시내티)를 비롯해 타데오 알렌데(인터 마이애미), 안디 나하르(내슈빌 SC), 로드리고 데 파울(인터 마이애미), 이르빙 로사노(샌디에이고FC), 니콜라스 페르난데스(뉴욕 시티), 미겔 알미론(애틀랜타 유나이티드), 마테오 실베티(인터 마이애미)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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