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정부가 미국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만약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개입에 나설 경우, 남미 전역을 뒤흔드는 베트남식 장기전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브라질 대통령의 외교 고문 셀수 아모링은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남미 대륙이 전쟁터가 되는 일은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무력 개입은 주변국까지 연쇄적으로 휘말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남방의 창’ 작전으로 1만5천 명의 병력과 여러 전함을 카리브해에 배치해 군사적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미 9월 이후 약 20차례의 해상 타격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모링은 냉전 시절 미국이 남미 각국의 군사 쿠데타를 지원했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미군의 개입은 오히려 반미 감정을 폭발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마두로 대통령을 비판하는 국가들조차 외세의 무력 개입 앞에서는 베네수엘라 편에 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브라질 정부는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 사태 확전을 막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미 미군의 공습 준비가 상당 부분 완료된 것으로 보고 있어, 향후 사태는 예측 불가능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긴장이 다시 냉전의 기억을 소환하면서, 남미의 평화가 위태로운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