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어제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3% 안팎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국 CBS 방송 인터뷰에서 “경제가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더 좋았다”며 “실질 GDP 성장률 3%로 올해를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제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물가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임 정부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조 바이든 전 행정부가 지난 50년 중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만들어냈다”며 “민주당은 에너지 정책과 과도한 규제를 통해 공급 부족 문제를 일으켰고, 그 결과가 지금의 생활물가 부담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 관세 정책이 수입 물가를 자극해 소비자 부담을 키웠다는 비판도 일축했습니다. 그는 “수입품 인플레이션은 전체 인플레이션 지표보다 낮다”며 “지금 인플레이션을 밀어 올리는 것은 서비스 경제이며, 이는 사실 관세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또 “노동 계층이 실제로 소비하는 식료품, 휘발유, 임대료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실질소득은 약 1% 증가했다”며 “이 같은 흐름을 감안하면 내년에 우리가 번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미·중 무역 현안과 관련해,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 속도를 더 높일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중국이 구매 속도를 더 끌어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양국이 합의한 일정에 따라 대두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농가에 대해 임시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중국의 대두 수입 중단으로 발생한 농가 피해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며 “그 격차를 메우기 위한 다리를 놓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