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대규모 감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 한 달 동안만 15만 명이 넘는 인력 감원이 발표됐으며, 이는 2003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광고업체 옴니콤 그룹이 인수 후 4,000명 이상을 감원하기로 결정했고, 캐나다 철강업체 알고마 스틸도 전체 인력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000명을 해고할 예정입니다.
광고 업계의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옴니콤 그룹이 인터퍼블릭 그룹을 130억 달러에 인수한 후 4,000명 이상의 직원을 감축하기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DDB, FCB, MullenLowe 등 유명 광고 대행사 브랜드들이 폐지되고, BBDO, TBWA, McCann 세 개의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로 통합됩니다.
옴니콤 CEO 존 렌은 이번 감원이 주로 행정직과 리더십 직책에 영향을 미치며, 당초 예상한 연간 7억 5천만 달러의 절감액을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광고 산업의 대규모 감원은 AI 확산과 기술 기업들의 자동화 광고 제작 강화로 인한 전통 광고 대행사의 입지 약화가 배경입니다.
실제로 2025년 10월 대량 해고 통지를 받은 근로자가 거의 4만 명에 달하면서 팬데믹 초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경쟁사 WPP도 유사한 구조조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고 업계 전반에 비용 절감 압박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감원 인원은 11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감원의 주요 원인은 인공지능 도입과 비용 절감이며, 특히 화이트칼라 직군이 집중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기술, 금융, 소매 등 거의 모든 산업으로 확산되는 이번 감원 사태는 단순한 경기 둔화를 넘어 구조적 실업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