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과 반등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 12만6천 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뒤 한때 36퍼센트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은, 현재 약 9만 달러 초반에서 거래되며 낙폭을 약 28퍼센트 수준으로 일부 만회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며칠 새 9만 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10월 초 고점 대비 여전히 큰 폭으로 낮은 만큼 섣부른 추세 전환 판단은 위험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8만 달러 초반에서 중반 구간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2018년 폭락장을 정확히 예측했던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첫 지지선을 8만1천 달러, 다음 지지선을 5만8천 달러로 제시하며 구조적인 약세장을 경고했습니다.
반면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체 글래스노드는, 최근 매도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비트코인이 8만4천에서 9만 달러 구간에서 초기 바닥을 형성하고 있을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실제로 거래량은 위축되고 ETF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 이후 공포 국면이 다소 완화되며 ‘깊이 과매도된 상태에서의 바닥 다지기’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이 엇갈리는 만큼 전문가들은 단기 가격 변동에 베팅하기보다는, 손실 감내 범위를 명확히 정하고 레버리지 사용을 자제하는 등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