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실제 화폐 조각이 들어간 신제품 ‘돈방석’과 ‘돈지갑’을 23일 공식 출시했습니다. 조폐공사는 올해 3월부터 화폐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화폐 굿즈 시리즈를 선보여 왔으며, 이번 돈방석과 돈지갑은 돈볼펜, 돈키링, 돈봉투에 이은 네 번째 라인업입니다. 이 제품들은 더 이상 추가 생산하지 않는 동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는데, 돈방석에는 500원, 돈지갑에는 100원 주화 이미지가 각각 적용되었습니다.
돈방석은 500원짜리 디자인 기반의 나일론 소재이며 세탁이 가능합니다. 특히 내부에는 약 500만원어치에 해당하는 5만원권 폐지 화폐 부산물 100g이 채워져 있습니다. 돈지갑은 은색 인조가죽 소재에 100원 주화 형태가 새겨져 있고, 내부 한쪽에는 약 50만원어치 화폐 부산물 10g이 포함됐습니다. 키링 형태여서 휴대성을 높였고 손목 스트랩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7월 성공적으로 진행된 ‘황금볼펜’에 이어 두 번째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되며, 와디즈에서 12월 12일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돈방석 4만 5,500원, 돈지갑 2만 7,100원이며, 두 제품을 묶은 세트는 개별 구매보다 저렴한 6만 8,000원에 제공됩니다.
조폐공사의 화폐 굿즈 사업은 매년 약 500톤가량 발생하는 폐기 은행권과 불량 화폐 부산물이 대부분 소각되어 환경 부담을 초래해온 문제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ESG 순환경제 모델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화폐 부산물을 새롭게 활용해 가치를 만드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순환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 사례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