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이후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1조 달러 넘는 자금이 증발하며, 시장은 역대급 혼돈에 빠졌습니다.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90%나 급락하고, 비트코인 ETF에서는 11월 한 달간 37억 달러가 순유출되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시장 하락세는 10월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 사태 이후 더욱 거세졌으며, 미국에서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21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비트코인은 한때 12만 6천 달러의 최고가에서 한 달 만에 25% 넘게 폭락해 현재 8만 5천 달러 선까지 밀렸습니다.
코인셰어스는 암호화폐 ETP 운용자산이 한 달 만에 2640억 달러에서 1910억 달러로 27%나 줄었다고 밝히며, 기관 자금은 기존 포지션마저 줄며 ‘탈출 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과 거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시장 전반의 신뢰를 흔들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 암호화폐 정책에도 불구하고, 기업과 기관 자금은 여전히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