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FA→48G 출전→또 FA’ 김하성, “1년 계약 가능성 높아” 새로운 시나리오 나왔다

김하성 [로이터]

김하성(30)의 올 시즌은 롤러코스터 그 자체였다. 수술 후 재활 과정에서 부상이 겹쳤고 복귀가 더 늦어졌고 경기력도 기대 이하였다.

그러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된 뒤 완전히 반등했다. 그리고는 쉽게 예상치 못했던 옵트아웃 발동에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격수로 떠올랐다.

뉴욕 메츠 소식을 전하는 메츠 메리즈드 온라인은 17일 FA 선수들 가운데 하나로 김하성을 상세히 소개했다. 결론적으로 매체는 “김하성은 주전 유격수 자리를 희망할 가능성이 있으며 2026년 반등한다면 다시 오픈시즌에 FA로 나와 더 큰 계약을 노릴 수도 있다. 그렇기에 1년 계약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빼어난 수비력을 지닌 김하성은 빠른 발과 일발장타력까지 자랑하며 1억 달러(약 1466억원) 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뒤따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옵트아웃이 포함된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54억원)에 계약을 맺었으나 2번째 시즌도 탬파베이에 머물 것으로 보였다.

어깨는 잘 회복이 됐으나 햄스트링, 발목, 허리까지 다치며 7월에서야 복귀할 수 있었고 이후 24경기에서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11로 부진했다.

그러나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원했고 이적과 함께 타율 0.253(87타수 22안타), OPS 0.684로 반등에 성공했다.

운까지 따랐다. 이적 후 상승곡선을 그렸음에도 단 48경기를 뛰고 다시 FA 시장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긴 쉽지 않았으나 시장에 유격수 품귀 현상이 나타났고 자연스레 김하성의 가치가 치솟았다. 김하성은 연봉 1600만 달러(약 234억원)를 받고 애틀랜타에 남는 대신 옵트아웃을 발동해 다시 시장의 평가를 받기 위해 나섰다.

보 비솃이라는 거물이 있지만 수비에선 의문부호가 달려 있는 만큼 김하성은 유격수 수비 구멍을 메울 최적의 자원으로 떠올랐다.

매체는 김하성이 수차례 부상을 겪으며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는 점을 조명하며 “부상의 영향은 전반적으로 뚜렷했다”며 “김하성의 2025시즌 OPS는 0.649로 떨어졌고, 일반적으로 엘리트 수준의 수비수인 그는 기대 이하의 수비 지표를 기록했다(2024년 OAA 4, 2023년 OAA 9). 샘플 사이즈가 적었던 점도 수비 지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건강할 때라면 유격수와 2루수 모두에서 골드글러브급 수비력을 갖춘 선수”라고 소개했다.

그럼에도 김하성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것은 수치 변화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매체는 “긍정적인 신호도 있었다. 예를 들어 평균 타구 속도가 시속 87.9마일(141.5㎞)에서 89.7마일(144.4㎞)로 상승했고 2023년 이후 가장 강한 타구(174.6㎞)를 기록했다. 또한 존 내 컨택 비율(88.9%), 헛스윙 비율(15.5%), 존 밖 추격률(21.2%) 등은 여전히 엘리트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계약 규모를 두고는 다소 의견이 엇갈린다. 앞서 MLB트레이드루머스는 김하성이 2년 3000만 달러(약 439억원)의 계약을 예상했다. 매체도 시장 상황이 김하성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음에도 여전히 ‘대박’을 터뜨리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김하성은 다시 엘리트 내야 수비력을 갖춘 선수이자 리그 평균 수준의 공격력을 가진 선수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향상된 타구 속도와 증가한 당겨친 뜬공 비율(22.4%)을 고려하면, 타격에서 더 높은 성장 잠재력도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그 결과로 다시 한 번 옵트아웃이 포함된 단기 계약 혹은 1년 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내년 정상궤도로 올라선 뒤에야 비로소 제 값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체는 김하성을 메츠에 ‘저점에 살 수 있는 후보군’으로 추천했다. 데이비드 스턴스 메츠 단장은 이번 오프시즌 핵심 전략으로 ‘실점 억제’를 강조했는데 김하성은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함께 키스톤을 이뤄 메츠의 내야를 단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츠에 부족한 우타자라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어깨 수술 전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우 인상적인 성적을 보였다며 “김하성은 반등 가능성이 큰 선수다. 수비에서는 엘리트 내야 수비를 제공하고, 공격에서는 리그 평균 수준의 타격과 15홈런, 15~20도루 생산이 가능하다. 실점 억제를 중시하는 팀에겐 훌륭한 가치의 FA 옵션”이라고 밝혔다.

<스타뉴스>

0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

시니어 생활

오피니언 Hot Poll

청취자가 참여하는 뉴스, 당신의 선택은?

타운뉴스

최신 뉴스

애플, AI파트너로 구글 제미나이 낙점…구글 시총 4조달러 돌파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반 모델로 구글의 ‘제미나이’를 선택했습니다. 양사는 12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

서울시내버스 오늘 첫차부터 무기한 파업…추위속 교통대란 우려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3일 첫차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출퇴근길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3일 새벽 1시 ...

돌싱녀는 “밥보다 ‘이것’ 원해요”…재혼 고민 돌싱, 가장 듣고 싶은 프러포즈

재혼을 고민하는 이혼 경험자들이 미래 배우자에게서 가장 듣고 싶은 말로 현실적인 바람이 담긴 프러포즈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

[속보]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비위 의혹’ 김병기 제명 결정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각종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기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한동수 윤리심판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

머스크·英정부 ‘AI 음란물’ 두고 정면충돌…”표현의 자유” vs “성 착취물”

억만장자 기업가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 딥페이크 음란물 규제에 나선 영국 정부를 향해 “파시스트적”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머스크는 11일 현지시간 자신의 SNS ...

1억 뒷돈 혐의 김경 ‘美 일정 비공개’…경찰 봐주기 수사 논란

[연관기사]1억 뒷돈 혐의 김경 ‘美 일정 비공개’…경찰 봐주기 수사 논란 [서울경제]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대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

코로나보다 전파력 6배 강한 ‘홍역’에 난리 난 미국…3일 만에 100명 걸렸다 ‘비상’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회의론 속에 미국에서 홍역이 다시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일 기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홍역 ...

“핵전쟁 임박 신호?”…51년 만에 뜬 美 ‘종말의 날’ 비행기에 전 세계 공포 확산

미국의 핵전쟁 대비 공중지휘통제기 ‘E-4B 나이트워치’가 돌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전 세계적으로 긴장감이 확산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LA타임스에 따르면 미 공군 E-4B 나이트워치는 ...

미네소타 시위 확산에 美 강경 대응… 요원 추가 파견·의원들 방문권도 차단

미국 미네소타주(州)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30대 여성이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하자 연방정부가 강경 대응에 ...

ICE 총격 사건 옹호한 포틀랜드 경찰관, 직무에서 배제 논란…

연방 요원의 시민 사살을 옹호한 포틀랜드 경찰관 발언이 공개되며 지역사회 신뢰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 포틀랜드 경찰관이 미네소타 ICE 요원의 ...

히잡 벗고 지도자 사진 태워 ‘담뱃불’로… 이란 여성 ‘저항 상징’ 떠오른 그 영상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을 불태워 담배를 피우는 한 여성 영상이 '저항의 상징'으로 ...

내 개인정보 모두 다크웹에?…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들

최근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됐다는 통보를 심심치 않게 받게 된다. 은행이나 개인정보 보안 모니터링 서비스에서 이 같은 이메일을 받았다면, 나만의 문제가 ...

“집 앞까지 내려온 코요테, 반려견 노린다…주민 불안 고조”

남가주 주택가 곳곳에서 코요테 공격으로 반려견이 숨지는 등 야생동물 침입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남가주 주택가에서 코요테 출몰이 급증하면서 주민 안전 우려가 ...

“모기지 금리 인하 위해 2,000억달러 투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주택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책모기지기관인 패니메와 프레디맥에 2,0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 매입을 지시했다. 정부는 ...

LA통합교육구 개학과 함께 스마트폰 전면 금지 시작

캘리포니아 공립학교들이 스마트폰 완전 차단에 나서며 교육 현장의 디지털 의존도를 끊어내는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LA통합교육구를 비롯한 공립학교들이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하면서 ...

더욱 건강한 새해 위한 시니어 생활 ‘웰빙 실천’ 습관 7가지

워싱턴포스트(WP)의 웰빙(Well+Being) 팀은 매일 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 조언을 공유한다. 우리는 영양, 운동, 인지, 정신 건강, 수면과 같은 주제에 대해 ...

“집값보다 무서운 유지비”… 올해도 재산세·보험료↑

고정 금리라는 안락한 방패 뒤에 숨어있던 ‘재산세와 보험료’라는 복병이 마침내 가계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했다. 한때 내 집 마련의 예측 가능성을 ...

LA 한인 유치원, 아동 성추행 의혹 소송 휘말려…학부모 “신고 대신 회유”

LA 한인타운 유치원에서 4세 여아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지만 원장이 경찰 신고 대신 가해 교사와 피해 아동의 직접 대면을 제안해 논란이 ...

“한인 프리스쿨서 4세 여아 성추행 피해” 주장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 운영 프리스쿨에서 4세 여아가 교사로부터 성적으로 부적절한 접촉을 당했다는 주장을 담은 민사소송이 LA 법원에 제기됐다고 온라인 ...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외국민 사회의 늙어가는 속도는 전체 한국 사회보다 가파른 ...

새해 통신·구독료 줄이자… 휴대전화·인터넷 요금 점검부터

각종 요금이 슬금슬금 오르고 있지만 시간을 내서 자세히 확인하지 않으면 요금이 오르는지도 모를 때가 많다. 따라서 올해 결심으로 통신비와 각종 ...

LA 한인타운 가로등 ‘암흑 지대’… 느슨한 치안 틈타 구리선 절도 기승

구리선 절도가 연쇄 발생하며 LA 한인타운 밤거리가 암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LA 한인타운 일대 가로등이 구리선 절도로 연쇄 피해를 입고 ...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미국 취업·유학 비자 급행 처리비가 3천 달러 근처까지 치솟으며 외국인들의 부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이민서비스국이 주요 취업 비자와 유학생 ...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기존 대비 180배 늘리겠다는 강경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자에 대한 대대적 박탈 ...

LA, 성매매 근절 총력전…감시카메라·차량 압수까지 동원

LA 당국이 감시카메라와 차량 압수까지 동원해 성매매 단속에 총력전을 선포했습니다. LA 당국이 길거리 매춘과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강화하고 ...

트럼프의 그린란드 장악 위협에 영국이 병력 배치 검토

트럼프의 그린란드 군사 위협이 나토 내부 균열을 부르자, 영국이 동맹 붕괴를 막는 중재자 역할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

[속보]트럼프, 이란 유혈 진압 속 군사 공격 검토

이란 반정부 시위 진압을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옵션 검토와 이란의 선제공격 경고가 맞부딪히며 중동 전역이 긴장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

트럼프, 오바마케어 보조금 법안 거부권 위협

트럼프의 거부권 경고로 2천만 명 건강보험료 폭탄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케어 강화 보조금 3년 연장 ...

LA에서 트럭이 시위대로 돌진,이란 정권 규탄 시위 세계 곳곳으로 확산

이란에서 대규모 유혈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정권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시위가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11일, 미국 워싱턴DC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

“혹시 내가 암인가?”…40대 넘으면 급증한다는 ‘이것’, 전문가 말하는 위험 신호

대장내시경 검사 후 “용종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암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 용종은 비교적 흔히 발견되는 소견 중 ...

경제 • IT

칼럼 • 오피니언

국제

한국

LIFESTYLE

K-NOW

K-NEWS

K-B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