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 난입 및 폭력 사태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원로목사가 18일 경찰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는 과정에서 조롱성 발언에 격분해 욕설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9시경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찰은 전 목사가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와 금전적 지원 등의 방식으로 지난 1월 최측근들이 서부지법 사태를 주도하게 만든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전 목사는 경찰청 앞에서 취재진과 질의 응답을 하던 중 주변의 도발성 발언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유튜버가 전 목사를 향해 **”목사님 어떤 빤스(팬티) 입고 오셨어요”**라고 외치자, 전 목사는 “야 이 XX야” “조용히 해” “저 사람 누구야”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튜버가 “어떤 빤스 입고 오셨어요? 내란 빤스 입고 오셨습니까”라고 재차 외치자, 전 목사는 마이크를 들고 **”조용히 해 이 개XX야”**라고 다시 욕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재진에게 “아이 저거 빨리 격리시켜. 저런 X들 때문에 기자회견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빤스’ 발언은 전 목사의 과거 부적절 발언 전력과 관련 있는 단어입니다. 그는 2005년 대구의 한 목회자 집회에서 “이 성도가 내 성도가 되었는지 알아보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젊은 여자 집사에게 ‘빤스 내려라, 한 번 자고 싶다’고 말해서 그대로 따르면 내 성도다. 이를 거절하면 내 성도 아니다”고 말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 발언으로 전 목사는 일부 비판자들로부터 ‘빤스 목사’ 등 부정적인 별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전 목사는 당시 언론 보도가 나오자 “성도의 신뢰를 목회자가 악용해선 안 된다는 의미였는데, 언론이 말을 앞뒤 잘라 왜곡 보도했다”고 반박했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해당 발언이 오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