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글로벌 골프계에 다시 한 번 역사가 쓰였습니다.
로리 매킬로이가 시즌 최종전인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에서 7번째 레이스 투 두바이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우승으로 그는 스페인 레전드 세베 바예스트로스를 넘어서 역대 두 번째 타이틀 홀더가 되며, 유럽 투어 전설 콜린 몬고메리의 최다 8회 기록에 불과 한 걸음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매킬로이는 올해 최고의 시즌을 거쳤습니다. 4월, 마스터스에서 연장 끝에 저스틴 로즈를 꺾으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은 물론, 9월에는 아일랜드 오픈에서 극적인 연장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 라이더컵 유럽 대표팀 핵심 주자로 활약하며 역사적인 원정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두바이에서 열린 마지막 무대, 매킬로이는 16피트 이글 퍼트를 넣으며 맷 피츠패트릭과의 연장전까지 가는 투지를 보였으나, 1차 연장에서 티샷이 워터해저드로 빠지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시즌 포인트 우위를 살려 해리 바든 트로피를 4년 연속 품에 안으며 시즌 최고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경기 후 매킬로이는 “작년에 세베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도 영광이었는데, 올해 그를 넘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 몬고메리 기록에 한 걸음 남았으니, 내가 최고의 유럽 골퍼로 남길 희망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세베의 가족에게서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마음이 벅찼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최종 순위에서는 매코 펭가 2위, 피츠패트릭이 3위, 해튼이 4위에 올랐으며, 2025 DP 월드 투어는 27개국 42개 대회를 치르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쓴 매킬로이, 그의 다음 도전과 새로운 기록에 세계 골프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