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학교 경험 ‘유치원’ 진학… 부모가 이렇게 도와주세요

자녀가 공식적인 교육이 시작되는 유치원에 진학하기 전, 부모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 [로이터]

적합한 유아원 등록
‘신체·정서’ 자립 돕기

규칙적 일상 반복하기
지나친 압박은 금물

 

학교에서 이뤄지는 공식적인 교육은 대개 유치원에서 시작된다. 유치원은 대부분 처음으로 접하는 학교 생활이 되기 때문에 등록 전 미리 방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유치원을 다니기 전 유아교육기관 경험이 없는 자녀라면 유치원 입학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유치원은 언어와 어휘 능력은 물론 사회적, 정서적 기술을 배우고 발달시키는 교육 공간이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은 유치원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충분히 자녀의 발달을 돕고 준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아동 교육 전문가들은 제안하는 부모가 자녀의 유치원 준비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 적합한 유아원 보내기

아동 교육 전문가들은 유치원 입학 전 몇 년이 아이 발달에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다. 유아원(프리스쿨)은 필수 교육 과정은 아니지만, 아이를 유치원에 잘 적응시키는 여러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유치원 준비를 위한 좋은 유아원을 찾으려면 먼저 방문해 자녀가 그 곳에서의 경험을 어떻게 느끼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유아원에서 자녀가 활동에 흥미롭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목적 없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인다면 유치원 준비에 적합하지 않은 유아원이다. 자녀가 다른 아이 또는 교사와 상호작용하고 있는지,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도 살펴야 한다.

교육 전문가들은 사립 유아원 프로그램은 물론 공립 유아원이나 ‘헤드 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 등도 방문해 자녀와의 적합성을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유치원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원활하게 유치원 생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유아원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신체 및 정서적 자립

유치원 입학을 앞둔 아이에게는 신체적, 정서적 준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교육 전문가들은 특히 가정에서 아이의 독립심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일상생활에서 자녀에게 신발 신기, 가방 걸기, 재킷 지퍼 올리기 같은 간단한 자기 챙김 활동을 교육하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독립심을 기를 수 있다. 이 같은 습관을 꾸준히 반복하면 자기 의존성과 성취감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어린 자녀들은 작은 방식으로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식사 후 얼굴을 닦거나, 혼자 코를 풀고, 식사 전 손을 씻는 것을 연습하게 할 수 있다. 저녁 식사 때 스스로 음식을 덜고, 우유를 따라 마시며, 식탁 정리도 배우게 할 수 있다. 어른이 직접 시범을 보이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도록 격려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자녀들이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알고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기본적인 정보는 안전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해력 발달에도 중요하다.

■ 규칙적인 일상 반복

자녀들이 하루를 안정적으로 보내도록 돕는 방법은 규칙적인 일상 루틴을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옷 입기, 아침 식사, 양치질 같은 정해진 아침 루틴을 반복하면 아이가 매일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게 되고, 변화 상황에서도 자신감과 자기 관리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시각적 자료를 활용하면 자녀가 루틴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루틴 단계를 몇 가지 적어두고, 그림이나 사진 같은 시각 자료를 함께 보여주면 아이가 순서대로 해야 할 활동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자녀가 양치질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순서와 함께 보여주는 것이 좋은 예다.

■ ‘책 읽기·대화’로 언어 능력 키우기

부모는 가정에서도 기본적인 언어와 읽기 능력을 가르칠 수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특히 자녀와 함께 책 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교육 전문가들은 “자녀가 책과 독서에 대한 사랑을 부모와의 안정적인 관계 안에서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자녀가 부모와 함께 책을 읽으며 사랑과 관심을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기초 쓰기와 독서 습관은 일상 속 활동에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다. 쇼핑 목록 적기, 생일카드 작성하기, 가족 달력에 그림과 글을 붙이기 등이 좋은 학습 방법이다. 처음에는 낙서나 알아보기 힘든 글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시도가 초기 문해 능력 발달에 매우 중요한 단계다.

부모와 자녀 간 양방향 대화도 중요한데, 대화 6회 주고받기가 흔히 적용된다. 부모가 말을 걸고 자녀가 대답하는 과정을 5~6회 반복하면 자녀가 언어와 문장 구조를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두뇌 발달은 책을 보기 전부터 이미 시작되기 때문에 자녀가 아기일 때부터 자녀와 대화를 나누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 또래와 사회적 경험 중요

2024년 ‘전국유아교육연구소’(NIEER)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부모들이 자녀의 사회, 정서적 행동과 능력에 대한 걱정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사회적 능력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는 팬데믹 이후에도 줄지 않고 있다. 친사회적 능력은 다른 사람을 돕기, 장난감 나눠 사용하기, 친절 베풀기, 친구 사귀기 등의 능력이다. 자녀가 또래와 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할 경우 친사회적 능력을 기를 기회도 줄어든다.

자녀들이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또래와 협력해 작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실외 활동에 나서도록 돕는 것이 좋다. 이웃 또래 아이나 친척과의 ‘간단한 놀이 모임’(Playdate)을 주선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놀이 모임을 통해 협력, 차례 지키기,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연습할 수 있고 이 같은 사회적 능력이 유치원 교실 생활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 지나친 압박은 금물

유치원 준비에 대한 관심이 지나치게 커지면서 자녀들이 압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유치원 준비에 부모, 교사, 주변 사람들이 지나치게 신경을 쓰면 자녀들이 스트레스를 피하기 힘들다. 부모와 가족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자녀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도록 돕고, 감정의 유형과 표현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같은 사회, 정서적 능력이 길러져야 자녀가 유치원에 진학해서 다른 아이들과 문제없이 잘 어울릴 수 있다.

곧 유치원에 입학할 아이들은 가능하다면 미리 유치원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다. 전문가들은 사전 체험이 아이의 긴장을 줄이고 기대감을 높이는 데 도움된다고 조언한다.

유치원을 둘러보며 놀이터에서 놀고 스쿨버스를 타보거나 교사를 만나보는 경험은 자녀가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돕는다. 이런 경험을 통해 유치원 첫날의 불안감을 줄이고, 설렘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준 최 객원 기자>

0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

시니어 생활

오피니언 Hot Poll

청취자가 참여하는 뉴스, 당신의 선택은?

타운뉴스

최신 뉴스

애플, AI파트너로 구글 제미나이 낙점…구글 시총 4조달러 돌파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반 모델로 구글의 ‘제미나이’를 선택했습니다. 양사는 12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

서울시내버스 오늘 첫차부터 무기한 파업…추위속 교통대란 우려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3일 첫차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가면서 시민들의 출퇴근길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3일 새벽 1시 ...

돌싱녀는 “밥보다 ‘이것’ 원해요”…재혼 고민 돌싱, 가장 듣고 싶은 프러포즈

재혼을 고민하는 이혼 경험자들이 미래 배우자에게서 가장 듣고 싶은 말로 현실적인 바람이 담긴 프러포즈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

[속보]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비위 의혹’ 김병기 제명 결정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각종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기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한동수 윤리심판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

머스크·英정부 ‘AI 음란물’ 두고 정면충돌…”표현의 자유” vs “성 착취물”

억만장자 기업가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 딥페이크 음란물 규제에 나선 영국 정부를 향해 “파시스트적”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머스크는 11일 현지시간 자신의 SNS ...

1억 뒷돈 혐의 김경 ‘美 일정 비공개’…경찰 봐주기 수사 논란

[연관기사]1억 뒷돈 혐의 김경 ‘美 일정 비공개’…경찰 봐주기 수사 논란 [서울경제]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대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

코로나보다 전파력 6배 강한 ‘홍역’에 난리 난 미국…3일 만에 100명 걸렸다 ‘비상’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회의론 속에 미국에서 홍역이 다시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일 기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홍역 ...

“핵전쟁 임박 신호?”…51년 만에 뜬 美 ‘종말의 날’ 비행기에 전 세계 공포 확산

미국의 핵전쟁 대비 공중지휘통제기 ‘E-4B 나이트워치’가 돌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전 세계적으로 긴장감이 확산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LA타임스에 따르면 미 공군 E-4B 나이트워치는 ...

미네소타 시위 확산에 美 강경 대응… 요원 추가 파견·의원들 방문권도 차단

미국 미네소타주(州)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30대 여성이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하자 연방정부가 강경 대응에 ...

ICE 총격 사건 옹호한 포틀랜드 경찰관, 직무에서 배제 논란…

연방 요원의 시민 사살을 옹호한 포틀랜드 경찰관 발언이 공개되며 지역사회 신뢰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 포틀랜드 경찰관이 미네소타 ICE 요원의 ...

히잡 벗고 지도자 사진 태워 ‘담뱃불’로… 이란 여성 ‘저항 상징’ 떠오른 그 영상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을 불태워 담배를 피우는 한 여성 영상이 '저항의 상징'으로 ...

내 개인정보 모두 다크웹에?…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들

최근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됐다는 통보를 심심치 않게 받게 된다. 은행이나 개인정보 보안 모니터링 서비스에서 이 같은 이메일을 받았다면, 나만의 문제가 ...

“집 앞까지 내려온 코요테, 반려견 노린다…주민 불안 고조”

남가주 주택가 곳곳에서 코요테 공격으로 반려견이 숨지는 등 야생동물 침입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남가주 주택가에서 코요테 출몰이 급증하면서 주민 안전 우려가 ...

“모기지 금리 인하 위해 2,000억달러 투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주택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책모기지기관인 패니메와 프레디맥에 2,0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 매입을 지시했다. 정부는 ...

LA통합교육구 개학과 함께 스마트폰 전면 금지 시작

캘리포니아 공립학교들이 스마트폰 완전 차단에 나서며 교육 현장의 디지털 의존도를 끊어내는 실험이 시작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LA통합교육구를 비롯한 공립학교들이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하면서 ...

더욱 건강한 새해 위한 시니어 생활 ‘웰빙 실천’ 습관 7가지

워싱턴포스트(WP)의 웰빙(Well+Being) 팀은 매일 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 조언을 공유한다. 우리는 영양, 운동, 인지, 정신 건강, 수면과 같은 주제에 대해 ...

“집값보다 무서운 유지비”… 올해도 재산세·보험료↑

고정 금리라는 안락한 방패 뒤에 숨어있던 ‘재산세와 보험료’라는 복병이 마침내 가계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했다. 한때 내 집 마련의 예측 가능성을 ...

LA 한인 유치원, 아동 성추행 의혹 소송 휘말려…학부모 “신고 대신 회유”

LA 한인타운 유치원에서 4세 여아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지만 원장이 경찰 신고 대신 가해 교사와 피해 아동의 직접 대면을 제안해 논란이 ...

“한인 프리스쿨서 4세 여아 성추행 피해” 주장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 운영 프리스쿨에서 4세 여아가 교사로부터 성적으로 부적절한 접촉을 당했다는 주장을 담은 민사소송이 LA 법원에 제기됐다고 온라인 ...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외국민 사회의 늙어가는 속도는 전체 한국 사회보다 가파른 ...

새해 통신·구독료 줄이자… 휴대전화·인터넷 요금 점검부터

각종 요금이 슬금슬금 오르고 있지만 시간을 내서 자세히 확인하지 않으면 요금이 오르는지도 모를 때가 많다. 따라서 올해 결심으로 통신비와 각종 ...

LA 한인타운 가로등 ‘암흑 지대’… 느슨한 치안 틈타 구리선 절도 기승

구리선 절도가 연쇄 발생하며 LA 한인타운 밤거리가 암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LA 한인타운 일대 가로등이 구리선 절도로 연쇄 피해를 입고 ...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미국 취업·유학 비자 급행 처리비가 3천 달러 근처까지 치솟으며 외국인들의 부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이민서비스국이 주요 취업 비자와 유학생 ...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기존 대비 180배 늘리겠다는 강경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자에 대한 대대적 박탈 ...

LA, 성매매 근절 총력전…감시카메라·차량 압수까지 동원

LA 당국이 감시카메라와 차량 압수까지 동원해 성매매 단속에 총력전을 선포했습니다. LA 당국이 길거리 매춘과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강화하고 ...

트럼프의 그린란드 장악 위협에 영국이 병력 배치 검토

트럼프의 그린란드 군사 위협이 나토 내부 균열을 부르자, 영국이 동맹 붕괴를 막는 중재자 역할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

[속보]트럼프, 이란 유혈 진압 속 군사 공격 검토

이란 반정부 시위 진압을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옵션 검토와 이란의 선제공격 경고가 맞부딪히며 중동 전역이 긴장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

트럼프, 오바마케어 보조금 법안 거부권 위협

트럼프의 거부권 경고로 2천만 명 건강보험료 폭탄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케어 강화 보조금 3년 연장 ...

LA에서 트럭이 시위대로 돌진,이란 정권 규탄 시위 세계 곳곳으로 확산

이란에서 대규모 유혈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정권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시위가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11일, 미국 워싱턴DC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

“혹시 내가 암인가?”…40대 넘으면 급증한다는 ‘이것’, 전문가 말하는 위험 신호

대장내시경 검사 후 “용종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암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 용종은 비교적 흔히 발견되는 소견 중 ...

경제 • IT

칼럼 • 오피니언

국제

한국

LIFESTYLE

K-NOW

K-NEWS

K-B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