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인공지능, 즉 AI 거품 우려 속에서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7일 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4포인트, 약 0.16% 올라 4만 6천987을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도 8포인트 상승해 6천728선에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오히려 49포인트 내리며 2만 3천4로 떨어졌습니다.
AI 거품 논란은 이날도 시장 전반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오픈AI가 정부의 투자 보증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현금 흐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확산됐습니다. 이 영향으로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주요 반도체 주가가 4% 이상 급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장중 최대 4.7%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투매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오후 들어 정치권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이 임시 예산안 타협안을 제시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따라 S&P500과 다우 지수는 낙폭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소비심리 둔화도 장 초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11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0.3으로, 2022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국제 유가도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가격은 배럴당 59달러 75센트로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셧다운 장기화 우려에 하락했지만, 거래 막판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