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월가에는 경계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탐욕이 극에 달했다”는 우려가 번지는 가운데,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시장에 의미심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3분기, 보유 현금을 사상 최대인 3,817억 달러까지 늘렸습니다.
버핏은 11분기 연속으로 주식을 팔고, 대표 종목인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비중도 줄였습니다.
그는 “남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라”는 평소의 철칙을 다시 환기시키며, 현재 시장은 지나치게 고평가되어 있다는 신호를 강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버핏 지수’로 불리는 시가총액 대비 GDP 비율은 1.6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2000년 닷컴 버블 직전 수준을 뛰어넘는 수치로, 과열을 경고하는 대표적 신호로 여겨집니다.
월가의 일부에서는 “이제는 두려워해야 할 시기”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그렇다면 일반 투자자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버핏은 “현금을 쌓아두고 기회를 기다리라”는 메시지를 다시 강조합니다.
변동성이 극심한 장세에서는 근거 없는 낙관에 휩쓸리기보다는 보수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일부 투자자들의 심리, 즉 ‘남들만큼 더 벌지 못할까’ 하는 불안이 시장의 거품을 부채질한다는 진단도 나옵니다.
시장의 오랜 승자인 워런 버핏의 경고가 이번에도 통할지, 주식시장은 긴장감 속에 11월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