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최근 한국으로 꼭 데려가달라며 명확한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우크라이나에서 억류된 뒤, 현지 포로수용소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자 김영미 PD와 5시간가량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두 포로 중 한 명은 지난 2월까지만 해도 귀순 여부를 유보했으나, 최근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로들은 탈북민단체 겨레얼통일연대가 전달한 편지와 성금, 음식 등도 받았으며,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 중 포로가 됐으며, 북한 송환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귀순 의사를 받아들일 방침이지만, 우크라이나와의 협의 등 절차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안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실태와 전쟁 포로의 인권 문제, 한반도 정세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