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AI 열풍을 타고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이자,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기업 가치는 현재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GDP를 넘어선 규모입니다.
불과 석 달 전만 해도 4조 달러, 2년 전에는 1조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에만 50% 이상 상승했고, 최근 5년간 1,500% 넘게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AMD, 인텔, 브로드컴, TSMC 등 주요 경쟁사들의 합계보다도 크다고 NBC뉴스는 전했습니다.
이번 급등은 젠슨 황 CEO가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연례 AI 콘퍼런스에서 노키아, 우버 등과의 신규 파트너십과 5천억 달러 규모의 AI 칩 주문 예상을 발표한 직후에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AI 버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황 CEO는 “이 기업들은 실제로 수익을 내고 있으며 제품도 수익성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엔비디아의 블랙웰(Blackwell) 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의 최신 고성능 AI 칩으로, 정부는 중국이 군사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판매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