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oseoul1650.com 라디오서울과 함께 책 읽는 11월 – 알라딘서점 선정 베스트셀러 TOP10

1.채식주의자 (리마스터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한강

표제작 <채식주의자>, 2005년 이상문학상 수상작 <몽고반점>, 그리고 <나무 불꽃>의 3부작으로 2007년 출간된 연작 소설집.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 상상력의 강렬한 결합을 정교한 구성과 흡인력 있는 문체로 보여주며 섬뜩한 아름다움의 미학을 한강만의 방식으로 완성한 역작이다. 2016년 이 책으로 한강은 한국인 최초로 부커상을 수상했다.

2.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 한강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 수상작. 한강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중학생 동호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 그후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받는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당시의 처절한 장면들을 핍진하게 묘사하며 지금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를 절실하게 환기하고 있다.

3.모순 – 양귀자

작가 양귀자가 1998년 펴낸 네 번째 장편소설로, 책이 나온 지 한 달 만에 무서운 속도로 베스트셀러 1위에 진입, 출판계를 놀라게 하고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모순>이 특별한 것은 대다수의 독자들이 한 번만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두 번, 혹은 세 번 이상 되풀이 읽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열성 독자들은 끊임없이 소설 속 문장들을 기록하고 전달하고 반추하며 흔적을 남기고 있다. 이 소설이 지금까지 132쇄를 찍으면서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힘은 참 불가사의하다.

4.혼모노 – 성해나

작품마다 치밀한 취재와 정교한 구성을 바탕으로 한 개성적인 캐릭터와 강렬하고도 서늘한 서사로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고루 받으며 새로운 세대의 리얼리즘을 열어가고 있다 평가받는 작가 성해나의 두번째 소설집. 표제작 <혼모노>는 더욱 예리해진 문제의식과 흡인력 넘치는 서사를 통해 지역, 정치, 세대 등 우리를 가르는 다양한 경계를 들여다보며 세태의 풍경을 선명하게 묘파해낸다.

5.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 백세희

이 책은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 책이 당신의 슬픔을 모두 가져가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6.다크 심리학 – 다크사이드 프로젝트

‘다크 심리학’은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여 타인의 감정을 조종하거나 조작하는 기술을 융합한 것이다. 이 책에 담긴 ‘다크 심리 기술’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타인을 설득(조종)하고, 갈등을 해결(조작)할 수 있는 탁월한 방법들을 정리한 것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다양한 관계에서 만연한 심리적 조작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반대로 나에게 유리하게 이끄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7.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 사람을 남기는 말, 관계를 바꾸는 태도 – 이해인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는 이해인 작가가 직접 경험한 ‘다정함’의 진정성과 그 힘을 담은 책이다. 작가는 다정함이 단순한 성격의 차이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쌓고, 갈등을 해결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다정함을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로 정의하며, 그것이 관계 속에서 어떻게 신뢰를 구축하고, 더욱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만들어가는지를 설명한다.

8.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 (일본서점대상 수상기념 리커버)

2024년 일본 서점대상 1위(번역소설부문)를 수상한 책. 일본 서점대상은 2004년 제정된 일본의 문학상으로, 서점 직원들의 ‘가장 팔고 싶은 책’ 직접 투표로 수상작이 선정된다. 한국소설이 이 부문 1위를 수상한 건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2020)와 <서른의 반격>(2022)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9.초역 부처의 말 – 2500년 동안 사랑받은 – 코이케 류노스케

2500년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회자되어 온 부처의 말을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 현대어로 재해석해 책으로 출간했다. 간결하게 축약된 핵심만을 담은 부처의 메시지는, 마음이 약해지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쇼펜하우어는 부처의 말들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 책은 12개의 주제로 묶인 190가지 부처의 말을 담았다.

10.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1993년 시인으로 등단한, 2024년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이 엮은 첫 시집. 한강 문학의 시적 기원으로 “한강의 소설에 등장하는 수많은 그림의 실재가 궁금했던 사람들은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펼치면 된다”고 평가받고 있다. ‘심해의 밤, 침묵에서 길어 올린 핏빛 언어들’, ‘상처 입은 영혼에 닿는 투명한 빛의 궤적들’ 어둠과 침묵 속에서 더욱 명징해지는 존재와 언어를 투명하게 대면하는 목소리가 가득하다.

알라딘US 온라인 서점 웹사이트: us.aladin.co.kr

알라딘서점 LA 마당몰점 웹사이트: la.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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