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심, 아마존 웹서비스(AWS)가 이번 달 들어 두 번째로 대규모 장애를 겪으며, 또 한 번 전 세계 인터넷 연결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미국 동부 ‘US-EAST-1’ 지역에서 오늘 새벽 다시 발생해, 당장 수백만 사용자와 수많은 글로벌 기업 서비스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문제는 단순한 접속 지연이 아닙니다. 이번 AWS 장애로 스냅챗, 레딧, 슬랙, 심지어 아마존의 자체 쇼핑 플랫폼까지 곳곳에 접속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온라인 주문, 소셜미디어, 스트리밍, 업무용 클라우드 도구 등 거의 모든 생활 영역에 직접적 파장이 일었습니다. 각종 전자상거래·엔터테인먼트 기업은 물론, 병원 시스템, 모바일 뱅킹, 스마트홈 기기까지 다중 장애를 겪었습니다.
더욱이 비슷한 시각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애저(Azure) 클라우드도 동시에 DNS 문제로 수만 명이 업무 포털, 게임, 메일 서비스에 접속 불가를 호소했습니다.
현지 IT 기업들은 “인터넷에 연쇄적 충격이 일어난 건 단일사업자 의존 구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다중 클라우드 보안 및 분산 전략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장애는 지난 20일 발생한 15시간 대란 후 9일 만으로, 그때에는 AWS의 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이 동시에 같은 DNS 정보를 업데이트하려다 충돌이 발생, 연쇄 오류를 초래한 바 있습니다.
당시 17백만 건의 보고가 쏟아졌고, 손실 규모만 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AWS 측은 공식 대시보드를 통해 “일부 서비스에서 복구 조짐이 있다”며, “이번 사태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잇따른 장애에 클라우드 인프라의 신뢰성과 분산 구조, 나아가 전 세계 인터넷 시스템의 근본적 취약성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