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이 28일째를 맞으며, 공항과 교통 시스템이 점점 혼란에 빠지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상원은 13번째로 임시 예산안에 대해 표결했으나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주요 기능은 여전히 정지된 상태이며, 연방항공청(FAA) 산하 항공 관제사들은 첫 무급 급여일을 맞았습니다.
항공 관제사들은 지난달 시작된 셧다운 이후 불안정한 근무환경 속에서 연일 무급으로 필수 업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셧다운으로 인해 관제사들은 6일 근무, 강제 야근,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부는 생계유지를 위해 추가 알바까지 나서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전역 주요 공항에서는 지연‧취소되는 항공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LA국제공항에서는 관제 인력 부족으로 인한 임시 운항 중단이 발생했으며, 교통국장인 션 더피 장관은 “관제사 부족이 전체 항공기 지연 원인의 44%를 차지한다”며 위기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여, 주요 항공사들은 관제사들과 연방항공청 직원들에게 도시락과 식사 지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제트블루 등은 협력하여 “최일선 안전 인력이 배고프지 않도록 하겠다”며, 시카고, 덴버, LA 등 주요 허브공항에 식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부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등 복지안이 포함되지 않은 한 임시 예산안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지도부는 “정부 먼저 정상화하고 복지 협상을 하자”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표결에서 민주당 상원의원 일부가 이탈해 찬성표를 던졌으나, 법안 통과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셧다운의 여파는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금주 금요일에는 군인들에게도 첫 무급 급여가 예정되어 있고, 주말에는 식량보조프로그램(SNAP)의 예산마저 소진될 전망으로, 4,200만 명의 저소득층이 식료품 지원 중단 위기에 놓입니다.
연방공무원 노조와 각종 사회단체들은 “조건 없는 정부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지만 의회 내 정쟁으로 해법은 여전히 요원해 보입니다.
항공 교통 마비와 사회적 불안정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민들은 정부의 조속한 정상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