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두 번째 임기 이후 첫 아시아 순방의 공식 일정을 말레이시아에서 시작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는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과 대규모 무역 및 핵심 광물 협약을 전격 타결하고,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을 성사시켜 국제사회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과 말레이시아는 핵심 광물과 희토류가 포함된 포괄적 무역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정에 따라 미국은 말레이시아로부터 핵심 광물과 희토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며, 말레이시아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수출 및 투자 분야의 장벽을 낮추기로 약속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앞으로 미국에 대한 핵심 광물 수출에 제한을 두지 않고, 희토류 자석의 미국 기업 판매도 제한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공식화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출 규제 이후 말레이시아의 광물이 글로벌 기술 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으며, 이번 협정으로 미국 경제에 매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캄보디아-태국 간의 국경분쟁을 종식시키는 ‘쿠알라룸푸르 평화 협정’을 직접 중재하면서 역사적인 평화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7월에 발생했던 치열한 국경 분쟁으로 인명 피해와 대규모 피란 민족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의 적극적인 중재와 경제 압박이 협상 과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협정에 따라 태국은 캄보디아 포로 18명을 석방하고, 양국 모두 국경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아세안이 이행 감시에 나서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백만 명의 생명이 구원받았다”며 국제사회의 협력과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문제 해결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곧 일본과 중국을 거쳐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중국과의 무역 분쟁에서 전면적인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희망을 밝혔고, 11월 1일부터 중국 희토류 수출 규제와 일부 관세에 대해 추가 압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순방으로 미국의 동남아 영향력은 크게 높아진 가운데, 희토류와 핵심 광물 협정 및 국경 평화 협상이 미국의 전략적 이익은 물론 지역 평화와 경제 성장에도 중대한 변화를 예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