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8일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마라라고에서 열린 골프 라운딩을 통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한국의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양국 간 관세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열린 것으로, 경제 현안에 대한 긴밀한 논의가 이뤄졌다는 관측이다.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마라라고 별장에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현지 경찰이 일시적으로 도로를 통제했다.
대통령은 오전 9시 15분경 골프클럽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한국 5대 그룹의 경영진이 포함됐다.
이번 회동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한 간 관세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 등 경제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시점에서 이뤄진 만큼, 기업인들에겐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 라운드에서 누구와 팀을 이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참석 기업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게임을 즐기며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취재진의 관련 확인 요청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한편, 이번 만남과 동시에 워싱턴에서는 양국 고위 당국자들이 교착 상태에 빠진 무역 협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공식 협상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