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전국적인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는 포틀랜드와 시카고 등, 자신이 ‘전쟁 중인 도시’라 부른 지역에 수백 명의 주방위군을 투입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성향의 주지사와 시장들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시카고 남부 지역에서 대규모 이민단속 작전을 지시했습니다.
ICE와 국경수비대가 블랙호크 헬기를 동원해 아파트 단지에 급습했고,
일부 주민과 어린이들이 ‘케이블 타이’로 묶인 채 연행됐다는 목격담도 나왔습니다.
민주당 측은 “트럼프가 도시를 상대로 전쟁 중”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성향 논객들은 “법 집행을 방해한 건 지방정부였다”며 오히려 트럼프의 대응을 옹호했습니다.
시카고는 전통적인 ‘이민자 보호 도시’, 즉 ‘샹크추어리 시티’입니다.
연방 정부와의 협력을 제한해왔지만,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다수는 불법 이민자 추방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근거로 “국민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주 방위군 파견을 가로막는 법정 제동이 걸릴 경우,
‘폭동 진압법’ — 인서렉션 액트를 발동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 법은 1992년 LA 폭동 당시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요청으로 단 한 차례 쓰인 전례가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사태는 반란이 아닌 정치적 시위 수준”이라며,
군사력 동원은 초법적 조치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