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캐나다 출신 경제학자 피터 하위트 교수가 인공지능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습니다.
하위트는 “AI는 놀라운 가능성을 지녔지만 동시에 고급 일자리를 대체할 잠재적 위험이 크다”며 “시장 자율에 맡겨둔다면 사회적 균형은 깨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발언은 공교롭게도,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챗봇 규제법을 통과시킨 바로 그 날에 나왔습니다.
법안은 모든 AI 챗봇이 자신이 인공지능임을 명시하도록 하고, 아동 보호를 위한 안전규정을 의무화했습니다.
이와 달리 공동수상자 조엘 모키르 교수는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 흥미롭고 창의적인 일을 하게 만든다”며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자료에 따르면 낙관만 하기도 어렵습니다. 스탠퍼드·골드만삭스 등 여러 기관은 AI가 향후 5년 내 화이트칼라 초급직의 절반을 대체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8,500만 개 일자리가 사라지는 대신 9,700만 개의 새로운 직종이 생길 것으로 분석돼, 인류는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피터 하위트는 이번 상황을 “4차 산업혁명의 분기점”이라 평가하며 “이전 세기의 전력, 인터넷 혁명과는 달리 이번에는 사회 전체의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