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중국에 대해 대국으로서의 책임을 보이고 무력을 통한 현상 변경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설득해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영구적으로 포기하게 만든다면 노벨평화상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자치 섬인 대만 인근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거의 매일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등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시진핑 총서기로부터 자신의 재임 기간 중 중국이 무력으로 대만을 점령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라이 총통은 대만이 계속해서 미국의 지지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은 법적으로 대만의 자위 수단 확보를 지원해야 하며 무력을 통한 현상 변경 시도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이 침공할 경우 미국이 대만 방어를 위해 어디까지 개입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역대 미 행정부 모두 의도적으로 모호한 태도를 유지해 왔습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역내 안보와 한반도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만 위기가 한국에도 매우 파괴적이며 북한 도발과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