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 대한 점령 작전을 일단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재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협상이 급진전하면서 내려진 결정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3일 이스라엘에 폭격 중단을 촉구한 직후, 이스라엘 정부가 군에 점령 작전 중단을 명령했으며, 이 명령은 양국 당국 간 협의를 거쳐 내려졌습니다.
가자지구 현장 병력은 방어 활동만 수행하도록 작전을 최소 수준으로 축소하라는 지침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구상안 일부를 받아들여 이스라엘 인질 전원 석방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인질 석방 계획의 첫 단계 이행을 위한 대비 태세를 갖추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동안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시티를 하마스의 마지막 거점으로 지목하며 완전 장악을 강조해왔으나, 이번 조치는 전쟁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작전 중단은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 등 평화 구상안 이행을 위한 휴전 준비로 해석됩니다. 다만, 하마스는 트럼프 구상안의 핵심인 무장 해제와 무기 반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움직임으로 2년 가까이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의 종식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의 성명 발표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마스가 평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스라엘의 즉각적인 폭격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실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완전한 협력을 통해 전쟁을 끝낼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폭격 중단 요청에도 불구하고 가자시티 중심부와 레말 지역 등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과 군사 작전 조정이 실제 휴전과 평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국제사회의 주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