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부 세부 인근 해역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진앙은 세부 북동쪽 약 19km, 깊이 5~10km로, 얕은 진원 탓에 지상 흔들림이 매우 심했습니다.
특히 해안 도시 보고시와 산레미지오 등지에서 건물 붕괴와 정전, 인명 피해가 집중됐으며, 농구 경기장 붕괴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진 직후 일시적으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이상 파동이 관측되지 않아 해제됐습니다.
세부와 인근 지역에서는 송전선 차단, 역사적 교회 붕괴, 상점 화재 등 광범위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구조와 수색 작업을 계속하며,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구호와 의료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번 지진은 최근 태풍 피해로 복구 중이던 지역에 추가 타격을 주며, 필리핀이 재난에 매우 취약한 현실을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