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이 역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8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한때 3,849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는데요, 미국 연방 정부의 잠재적 셧다운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앞다퉈 금 같은 안전자산에 몰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주식시장 선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4%, S&P 500 선물은 0.5%, 나스닥 100 선물은 0.6% 상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수들은 인공지능 투자에 대한 경계심과 시장 변동성으로 지난 한 주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UBS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은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금값이 앞으로 3,9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정부 셧다운이 현실화된다면 고용·인플레이션 등 핵심 경제지표 발표가 차질을 빚을 수 있고,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셧다운을 막기 위해 오늘 오후 의회 지도부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공화당은 단기 예산안으로 정부를 11월 말까지 운영하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메디케이드 삭감 철회 등 의료 관련 조항을 요구하고 있어 합의가 지지부진합니다.
이번 예산 대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이 현실화될 경우 연방 직원 영구 해고까지 언급하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부 셧다운 리스크와 금리 변동, 주요 경제 보고서 지연 등이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금 가격이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