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매기업 월마트의 CEO, 더그 맥밀런이 AI 혁신의 한가운데에서 놀라운 약속을 내놨습니다.
바로 앞으로 3년간 전 세계 210만 명의 일자리를 유지하겠다는 선언입니다.
맥밀런 CEO는 지난 9월 26일, 아칸소주 벤튼빌에서 열린 오퍼튜니티 서밋 현장에서 “AI는 모든 직업을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솔직히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일부 직무가 줄어드는 대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규모 재교육과 직무 전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월마트는 이미 AI 기반 생산성 도구 개발과 창고 자동화 등 혁신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고객을 직접 마주하는 서비스 영역에서는 오히려 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현재 배달과 픽업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만 20만 명이 넘습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소식은, 월마트가 OpenAI와 협력해 모든 직원들에게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총 10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회사는 학력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을 기반으로 경력 경로를 설계하는 역량 우선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고 있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세일즈포스와 액센추어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AI 도입을 이유로 감원 카드를 꺼냈던 것과 달리, 월마트는 정반대의 노선을 택했다는 겁니다. 미국 최대 민간 고용주로서, AI 시대에도 사람 중심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셈입니다.
마지막으로 맥밀런 CEO의 말을 전해드립니다.
“우리 목표는 모두가 이 변화의 반대편에 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사람을 사람 앞에 세우겠습니다.”
AI 혁명이 거세게 몰아치는 지금, 월마트의 선택이 노동시장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