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을 의회 위증과 절차 방해 혐의로 전격 기소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법무장관에게 코미 등 정치적 반대자들을 직접 겨냥하라고 압박한 직후 이뤄졌으며, 공소시효 만료를 불과 닷새 앞두고 결정됐습니다.
코미 전 국장은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의 러시아 연계 의혹 수사를 이끌며 트럼프와 오랜 갈등을 빚었고, 2017년 트럼프의 충성 서약 요구를 거절한 뒤 해임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기소를 두고 더러운 경찰이라며 코미를 강하게 비난했고, 코미가 거짓말로 많은 사람의 삶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코미 전 국장은 트럼프에 맞선 대가를 알고 있었지만 두렵지 않다며, 연방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와 자신의 결백을 강조했습니다.
법조계와 현직 FBI 국장 등은 이번 사태가 사법기관의 정치적 악용으로 국민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번 기소가 미국 정치와 사법 시스템에 미칠 영향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