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에 약속한 대미 투자액을 더 늘리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한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지난 7월 구두 합의된 3천500억 달러, 약 493조 원보다
더 크게 투자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트닉 장관은 한국이 대미 투자금을 대출이 아니라 현금 비중을 높여야 한다면서, 일본이 이미 합의한 5천500억 달러 수준에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한국 측은 비공개 자리에서 “백악관이 골대를 움직이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협상은 미국이 여러 교역국과 진행 중인 무역 협상들 가운데 핵심적인 바로미터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서면 합의가 아닌 구두 약속 수준이라 마무리 과정에서 여전히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 한국 국적자 수백 명이 이민단속에 적발된 사건으로 한국 내 여론이 악화되면서, 미국 측 요구에 지나친 양보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정치적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